[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키움증권은 2일 삼양식품(003230)에 대해 “해외 매출의 비중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 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10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 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라면 수요 증가로 라면의 내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가 예상되고, 라면 수출액은 중국, 미주, 동남아 호조 덕분에 37%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인 물류 차질 우려에도 불구하고 식료품 사재기 활동이 심화되며 1분기 전사 매출액은 매우 양호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해외 매출 비중 확대도 지속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2분기 전사 매출 성장률은 1분기 대비 다소 둔화될 수 있으나, 중국 불닭볶음면 수출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6~7% 수준의 전사 매출 성장률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jjss12345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