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사회 초년생 위한 ‘찾아가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추진

여성가족부는 사회 초년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예방 교육은 청년들이 회사에 갓 입사해 겪을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길러 성평등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 추진된다. 여가부는 교육과 병행해 사회 초년생 맞춤형 폭력 예방교육 자료를 출판,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에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예방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은 ‘예방교육 통합관리 사이트(shp.mogef.go.kr)’ 또는 ‘대표 전화(1661-6005)’로 신청하면 된다.

여가부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가 안심하고 상담받는 ‘성희롱·성폭력 근절 종합지원센터’도 올해부터 운영한다. 모든 상담(02-735-7544)은 익명으로 할 수 있다.

아울러 공공부문 중심으로 지원한 ‘직장 조직문화 개선 자문활동’도 민간사업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영세 사업장처럼 성희롱 관련 사건 처리 담당자가 없거나 전문성이 낮아 어려움을 겪는 기관 등이 요청할 경우 ‘사건처리지원단’을 파견해 지원한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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