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축산발전기금 938억 전달


한국마사회는 지난 1일 축산발전기금 사무국에 938억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축산발전기금은 축산법에 따라 축산업 발전과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가격안정을 위해 설치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관리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매년 이익금의 70%를 축산발전기금으로 내고 있다. 1974년 축산발전기금이 설치된 이래 마사회가 납입한 기금의 누적액은 3조942억원에 달한다. 경마 수익금에 대한 사회 환원의 일환이다.

한국마사회는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마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마 관계자를 돕기 위한 ‘경마 관계자 상생안정자금 지원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마사회는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했으며 서울마주협회,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한국경마기수협회 등에 무이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