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파죽지세…방송 4회 만에 10% 돌파 목전

/‘슬기로운 의사생활’ 4화 캡처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또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했다.

2일 방송된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 (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 4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9.8%, 최고 11.2%를,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6.8%, 최고 7.8%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타깃 시청률 1위를 차지, 매회 뚜렷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의대 동기 5인방의 과거 연애사부터 가정사까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다섯 친구의 이야기가 하나씩 베일을 벗으면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또한 그동안 사람들에게 무관심하고 마마보이인 줄 알았던 석형의 의외의 모습과 과거 사연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3화에서 응급실에 실려와 궁금증을 자아냈던 익순(곽선영 분). 준완(정경호 분)에게 치료받고 입원 중인 익순을 찾아온 익준(조정석 분)은 시종일관 팩트 폭행은 물론 티격태격 현실 남매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준완은 익순을 특별히 신경 썼고 투닥거리는 남매를 바라보며 재미있어 했다. 이내 육사 출신 치홍(김준한 분)이 익순의 병실을 찾아왔고, 두 사람이 군대 동기라는 사실이 밝혀져 흥미를 더했다.

5인방의 대학 동기이자 율제병원 내 정보통으로 통하는 광현(최영준 분)은 5인방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겨울(신현빈 분)과 민하(안은진 분)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송화(전미도 분)는 단점이, 준완은 싸가지가 없고 석형은 사회성이 없으며 꼬인 게 없는 익준과 물욕이 없는 정원(유연석 분)까지 한 가지씩 없는 5무 5인방을 간단하게 정리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오는 9일 밤 9시 5회가 방송된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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