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 관계자가 서울 한 PC방에서 코로나19 대비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PC방 100여곳을 긴급 점검했다.
게임위는 지난달 25일부터 3일까지 전국 권역별 PC방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자체 기획점검을 확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초중고교 휴교조치가 장기화되면서 학생들의 출입이 잦은 대형 PC방을 중심으로 시행됐다.
PC방 출입 및 근무 시 관리 방법, PC방 내 사회적 거리두기, 의심환자 발견 시 조치사항 등이 점검 대상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PC방 내 예방수칙 인쇄물 배포, 손소독제 및 마스크 제공, 홍보물 배부 등도 진행했다.
이재홍 게임위 위원장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유관기관, 게임업계, 이용자 모두가 협력해야 하며 게임위도 앞장서서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