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시행하기로 했던 구미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기간을 7월 말까지 연장한다. 시는 소상공인 피해를 줄이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해 개인별 할인구매 제한 금액도 기존 4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대폭 높여 구매의욕을 자극할 방침이다. 또 할인기간 연장에 따른 판매량 증가를 고려해 발행금액도 기존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늘렸다. 이 밖에 재난긴급생활비를 비롯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갖옹 정책수당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어서 향후 발행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구미=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