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5인 미만 사업체 무급휴직자에 월 50만원 지원

서울 송파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사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5인 미만 사업체의 무급휴직자에 고용유지지원금 50만원을 5일부터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지난 2월 23일 이후 5일 이상 무급휴직을 한 5인 미만 사업체 근로자다. 지원금액은 1일 2만5,000원이 기준이며 월 기준 최대 50만원을 2개월 지급한다. 구는 이를 위해 총 14억7,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도소매업, 숙박·음식업, 기술창업기업 등의 업종은 사업체당 무급휴직자 1명마다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한다. 코로나19로 가장 타격이 심한 관광업은 2명까지 지원한다. 유흥주점과 사행성 업체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이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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