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전통시장 배달서비스에 공공근로인력 지원

서울 성동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공공근로인력을 투입해 배달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달 16일 한양대 앞 상점가에 공공근로인력을 긴급 투입해 전통시장 점포의 배송서비스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뚝섬역상점가와 무학봉상점가에도 같은 지원을 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한시적인 지원이어서 6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 공모사업인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배송서비스’사업이 올해 성동구에서는 뚝도시장, 왕십리 도선동 상점가, 한양대 앞 상점가에서 시행된다.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연말까지 약 1억2,000만원이 투입돼 총 배송인력 5명과 콜센터 인력 3명이 지원된다./성행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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