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의 인테리어필름 제품이 글로벌 업계 최초로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7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LG Z:IN 인테리어필름 베니프(BENIF)-주거용 단색 제품’이 유럽섬유제품품질협회가 사람의 피부와 접촉하는 제품의 무해성을 평가해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인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을 받았다. 표면 마감재인 베니프는 제품 뒷면에 점착 처리가 돼 있어 시공이 간편하다. 다양한 디자인으로 주거공간의 가구 및 도어 표면은 물론 호텔·병원·백화점 등 상업 공간의 벽면까지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은 만 3세 미만의 유아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보증하는 것이라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실제 그간 침구·완구·벽지 등 다양한 제품이 1등급을 받았지만 인테리어 필름이 1등급을 획득한 것은 베니프 주거용 단색 제품이 첫 사례다. LG하우시스는 향후 우드, 스톤, 마블 등 패턴이 적용된 제품의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 획득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신우 전무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친환경 제품에 대한 기준이 엄격하고 수요도 높은 유럽 및 북미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