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51K
배우 소지섭이 혼인신고까지 미쳤다는 소속사 발표에 피앙세 조은정 아나운서에 관심이 다시 한번 쏠리고 있다.
소지섭의 소속사 51k 측은 7일 보도자료를 보내 “2019년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두 사람이 이날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 부부가 됐다”고 알렸다.
이들 부부는 큰 규모의 결혼식 대신 굿네이버스에 5,000만 원을 기부해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조은정 아나운서는 1994년생으로 소지섭보다 17살 연하다.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과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무용학과를 전공했다.
지난 2014년 게임 방송 OGN(온게임넷)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하면서 게임 마니아들에게‘‘롤챔스 여신’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2016년 말부터 지난해 6월까지 SBS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는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은 ’본격연예 한밤‘에서 취재하며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소지섭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