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공한지 활용‘우리동네 나눔주차장’…주민에 큰 호응

경기 시흥시는 자투리땅을 활용한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조성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랜 기간 방치된 공한지(자투리땅)의 토지소유자에게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시는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개방하는 사업으로 주차편의증진과 환경정비, 땅의 효율성을 높이는 1석 3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시는 최근 능곡성당 수원교구 부지인 능곡어울림센터 앞 60면과 시흥대야역 사거리의 공한지를 19면의 나눔주차장으로 조성완료 했고, 오이도 어시장 상가인근의 공한지도 7면을 조성하는 등 현재까지 관내 21개소에 430면의 공한지를 나눔주차장으로 조성해 무료 개방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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