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호(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산림청장이 사립 유아숲체험원인 오봉산 유아숲체험원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박종호 산림청장은 7일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오봉산 유아숲 체험원을 찾아 코로나19로 인해 유아 체험객의 발길이 뜸해진 민간 산림교육 시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민생현장을 점검했다.
유아숲 체험원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조성된 숲으로 자유로운 놀이를 통해 자연 정서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도와 창의성과 집중력 등을 향상시키는 유아 숲 교육의 현장이다.
인천 최초 민간 운영 ‘오봉산 유아숲 체험원’은 2018년 개장해 숲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시설과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아서 방문객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었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늦추어지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산림사업 종합자금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코로나19를 비롯한 전염병으로부터 숲이 안전하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예방대책에도 더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