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자원봉사센터, 전국 최초 방역 정류장 설치

울산시 자원봉사센터가 차량 방역을 위해 ‘굿바이 코로나 울산 방역 정류장’을 운영한다. 전국 최초로 설치되는 방역 정류장은 중구 동천체육관 내 9개의 방역 부스에서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1대당 10분 정도 방역 후 순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4월 한 달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 2회 총 8회에 운영할 예정이다. 방역 봉사에는 시 재난전문자원봉사단에서 하루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선다. 무독성 인증을 받은 지역 사회적기업 소독약품을 이용해 차량의 주요 접촉 부분인 핸들, 손잡이 등을 문질러 닦은 후 내부공간을 초미립자분무기로 살균할 예정이다. 이용 대상 차량은 사회복지시설 업무 차량과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하원차량, 울산시에 등록되어 있는 택시 등이다.
/울산=장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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