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구글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타트업 80곳을 선별해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선다.
중기부는 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창구 프로그램 시즌 2’에 참여할 모바일 앱 창업기업(창업 7년 이내 기업)을 80곳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명인 ‘창구’는 창업도약패키지와 구글플레이의 앞글자를 가져온 합성어다.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창구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교육 및 컨설팅과 기술 고도화, 민간 투자, 홍보 등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 열렸던 ‘시즌 1’에서는 60곳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다. 이들 기업은 미국, 대만, 러시아 등 150개국에 진출하는 기회를 얻었다. 게임 앱 업체인 버드레터의 경우 시즌 1 참여 이후 신규 설치율이 600% 증가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