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장학재단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을 신설해 대학생 100명에게 연간 30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독립유공자의 3∼5대손(증손·고손·현손)인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 혹은 서울시민의 자녀인 전국 대학 재학생이 대상이다.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www.hissf.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서류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이달 27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15일 오후 5시까지다. 유광상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예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재단 홈페이지나 전화(02-725-2257)로 하면 된다./이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