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말라리아 치료제 ‘아지트로마이신’이 언급되면서 국제약품(002720)이 장 초반 급등 중이다. 국제약품은 전거래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9일 오전 10시 18분 국제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14.80%(1,190원) 오른 9.23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9,78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국제약품은 지난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아지트로마이신 복용을 추천하면서 주목받았다. 국제약품은 아지트로마이신 성분이 포함된 국제아지트로마이신정을 해외로 수출 중이다. 다만 해당 약품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명확한 근거는 아직 입증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