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윈하이텍, ‘스파앤리조트’ 개발사업 참여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윈하이텍(192390)은 9일 부산 해운대 오시리아관광단지 개발 특수목적 법인 ‘이스트베이’ 지분 17%를 81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스트베이는 윈하이텍의 특수관계인인 윈스틸과 에스앤글로벌이 8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스트베이 스파앤리조트’ 개발사업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으로, 현재 사업부지를 소유하고 있다. 연면적 83,996㎡·지하2층~지상 18층 규모로 건설될 스파앤리조트 개발사업의 예상사업비는 2,000억원으로, 오는 2023년경 준공 예정이다.

윈하이텍의 이번 지분인수 배경은 △스파앤리조트 건설 참여 및 자재공급 △개발 사업수익 공유 △개발사업을 통한 종합 디벨로퍼로서의 역량 확대 등으로 요약된다. 변천섭 윈하이텍 대표이사는 “기업의 지속성장을 목표로 주력사업과 병행해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도봉동 부지 매각을 통한 자금을 바탕으로 부동산 종합디벨로퍼 사업에 대한 추가 진행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