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마트폰 2대 중 1대는 ‘5G폰’...아이폰까지 13개 폰 쏟아진다

올해 5G폰 판매량 840만대 전망...2대 중 1대꼴
프리미엄부터 중저가까지 13개 종류 출시 예정
하반기 아이폰 5G 기대감도




올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2대 중 1대는 5G폰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스마트폰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삼성·삼성전자(005930)는 올해 상반기 40만~50만원대 갤럭시 A71·A51을 5G로 내놓을 계획이다. 하반기엔 지난해 중저가 5G폰 모델인 갤럭시 A90의 후속 모델로 갤럭시 A91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역시 매스 프리미엄폰을 5월 출시하며 하반기엔 중저가 라인업인 Q 시리즈에서 1~2가지 5G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하반기엔 애플에서도 아이폰 12를 5G로 내놓을 예정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5G 시장 확대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5G폰은 시장 선점을 위해 제조사와 이동통신사가 적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라며 “하반기엔 애플의 첫 5G 아이폰에 대한 기대가 커 코로나19로부터 받는 영향이 다른 소비재보다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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