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국사산업단지에 본사가 있는 코스닥 상장사 16곳의 지난해 매출이 1조 4,46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매출액 1조 4,837억원보다 2.5%가 감소한 실적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저년 970억원 보다 9.9% 감소한 875억원인 데 반해 당기순이익은 저년 362억원보다 53.6% 증가한 556억원을 기록했다. 구미상의가 지난해 경영실적을 분석해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구미지역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은 6.1%로 코스닥 전체평균(5.5%)보다 높았고, 순이익도 3.8%로 전체평균(2.1%)보다 높았다. 즉 구미지역 상장사들은 1,000원을 팔아 61원을 남겼고, 최종 38원을 손에 넣었다./구미=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