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패치 SAVIOR(세이비어), 소비자 안전을 위해 자발적 추가 테스트 결정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팬데믹으로 이어지면서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미국 전문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행되어도 사망자가 10만 명 ~ 24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로 나타날 것인지 전 세계인들이 두려움과 불안감에 떨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등 실내에서 생활해야 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이에 따라 청소, 소독 등 실내 청결 유지가 더욱 강조되고 있는데, 질병관리본부는 집안과 시설 소독용으로 가정용 락스와 70%이상의 알코올 사용을 권고했다. 물에 희석한 가정용 락스를 천에 적셔 화장실, 싱크대, 하수구, 변기, 바닥 등을 반복적으로 닦아주면 된다고 한다. 알코올을 사용하여 닦아야하는 것으로는 가전제품, 휴대전화, 컴퓨터, 스위치, 책상 등 주로 손이 많이 닿는 생활제품들을 꼽았다.

이처럼 살균과 소독 등 청결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에는 무독성, 인체 무해(소량 사용 시), 강력한 살균력을 장점으로 가진 이산화염소를 원료로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이산화염소는 FDA, WHO 등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원료로 이미 생활 속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항균, 탈취, 소독 등의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한 원료로 자리 잡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다 더 안전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공인기관의 인증을 확인하기도 하는데, 이산화염소는 인증을 받았다 하더라도 화학제품이기 때문에 사용 시 가급적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또한, 높아진 대중의 관심에 편승한 과대과장 광고 상품들이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거나 오남용을 유발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관계기관을 비롯한 제조사, 판매사 모두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이와 같은 이유로 보다 정확한 정보전달 및 제품의 안정성 입증을 위해 자발적인 출시 연기를 결정한 브랜드도 있다. (주)KWS의 휴대용 살균패치 SAVIOR(세이비어) 제품인데, 이 제품은 정식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되며 미국 뉴욕, LA, 네바다주, 조지아주, 그리고 중국의 산동성, 후베이성, 광동성의 바이어들과 구체적인 구매계약을 이미 체결한바 있다.

(주)KWS 관계자는 “출시일을 다소 연기하더라도 기존에 진행을 완료한 테스트에 추가로 전문 기관들의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FDA 제품 등록 절차도 진행 중인데, 더 안전한 제품의 공급을 위한 만전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자발적 연기에 대한 사유를 밝혔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미팅을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수출 문의를 받고 있다. SAVIOR(세이비어) 패치의 아이디어와 독창성, 실효성에 대한 호평이 많아 감사하다.”면서, 바이어 반응과 평가에 대한 감사도 함께 전했다.

현재, SAVIOR(세이비어) 패치의 제조사인 (주)KWS와 독점판매사 (주)이엔제이파라다이스는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이집트, 중국 등의 바이어들과의 추가 수출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주)KWS는 SAVIOR(세이비어) 브랜드의 전략적 성장을 위해 5~8종의 시리즈 제품을 준비 및 출시할 예정이다. SAVIOR(세이비어) 살균패치에 이어 준비 중인 브랜드 제품들의 국내유통 및 해외시장 공략에 대해서도 독점판매사인 (주)이엔제이파라다이스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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