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신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 /사진제공=구글
구글 클라우드가 최기영 전 어도비코리아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기영 신임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GCP)과 G 스위트(G Suite) 등 구글 클라우드의 광범위한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수익 창출을 이끌고 시장 전략을 총괄할 예정이다.
최기영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에 합류하기 전 어도비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오토데스크코리아와 한국마이크로소프에서도 고위 경영직을 수행하는 등 30년 이상의 업계 경험을 갖췄다.
최기영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에 새롭게 합류하면서 국내 고객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미래 성장을 위해 비즈니스 탄력성을 높이고 현대화를 이루도록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비즈니스와 팀의 성장에 중점에 두고 구글 클라우드가 한국 고객의 데이터 중심 혁신과 가치 창출을 이끄는 강력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릭 하시먼(Rick Harshman) 구글 클라우드 아태지역 총괄은 “최기영 사장은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개발 및 성장시키며 탁월한 경영 역량을 입증한 IT 업계 전문가”라며 “최기영 사장의 폭넓은 경험은 구글 클라우드가 다음 단계로 도약을 모색하는 현 단계에서 구글 클라우드 비즈니스와 파트너 및 고객에게 훌륭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 2월 한국 최초의 GCP 리전(클라우드 인프라 현지 운영처)인 GCP 서울 리전을 개설했다. GCP 서울 리전은 구글 클라우드 고객과 파트너가 고가용성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데이터를 국내에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