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2동 황 모씨와 점촌3동 김 모씨가 착한 임대료 운동에 처음 참여한 후 최근에는 점촌1동에서 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는 이 모씨가 건물 2개동 4개 업소에 대한 임대료를 3개월간 900여만원을 감면했다. 본인도 코로나 사태에 따른 부동산 침체로 대출을 받아야 하는 입장에서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점촌2동에서 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신 모씨도 본인 건물 2개소에 대한 2개월분 임대료 290만원을 돌려줬고 서울에서 안경점을 운영하는 이 모씨 역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유갤러리 2호점 운영사업에 1, 2층 건물을 무상 임대하기로 했다.
착한 임대료 운동 확산을 위해 문경시는 시내 주요 상점가 등에 동참을 호소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지역 내 주요 기관·단체 및 사회 지도층의 참여를 독려했다.
/문경=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