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댈리(미국)와 재미교포 미셸 위 등 프로골퍼들이 골프 대신 포커 게임으로 맞붙는다.
14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채널에 따르면 댈리와 미셸 위 등 프로골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장을 잃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선 포커 게임 대회에 출전한다. MGM리조트가 주최하는 이 포커 대회는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 재미교포 케빈 나와 대니얼 강을 비롯해 지미 워커, 콜린 모리카와, 크리스티 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 행사는 트위치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시청자들도 기부할 수 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