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좋은사람들, 판매량 24.5% 성장…온라인 매출 비중 증가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속옷 전문기업 좋은사람들(033340)은 회사의 공식 자사몰을 통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5%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좋은사람들은 온라인몰에 대한 자사몰 편의성 개선및 기능 추가를 꾸준히 진행했다. 또한 걸그룹 베리굿의 조현을 예스(YES)의 전속 모델로 선정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실제로 조현의 모델 발탁 이후 1030세대의 유입이 크게 늘어났으며, 신규 고객 및 방문 고객이 전년 동기대비 32.5% 증가했다.


회사는 ‘코로나19’로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의 소비 트렌드가오프라인에서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바뀌어 성장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9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성인남녀 3,280명을 대상으로 ‘언택트 소비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71.1%가 최근 언택트 소비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비대면 소비(언택트 소비)가 유행을 넘어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자리잡아 온라인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좋은사람들 관계자는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새로운 MZ세대 고객 유입과함께 소비 성향 변화로 회사의 자사몰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회사는 유통망 확대와 새로운 고객 유치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전방위적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며 자사몰을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미디어 커머스 형태로 구축하여 MZ세대를 겨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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