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4일부터 코로나19 종식까지 대기와 폐수 등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1,941곳에 대한 상시 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민간 환경감시원과 공직자 총 46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했으며, 중점관리사업장 자율점검, 드론 활용 원격점검, 상시 순찰로 나눠 촘촘한 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수차례 적발된 이력이 있는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사업장 37곳을 중점관리 사업장으로 정하고 상시 현장점검과 함께 매월 업체 스스로 자율점검표를 작성해 시로 제출하도록 했다.
또 악취와 미세먼지 등 광범위한 대기오염을 예방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드론 3대와 이동식대기분석차량을 이용한 원격점검도 시행한다.
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위반 사항 적발 시 즉각적인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