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가 용원동 오일장을 찾아 마지막 유세를 하며 손녀를 안고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있다. /연합뉴스
황기철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 진해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선거운동 도중 한 여성에게 폭행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진해경찰서는 선거운동원 폭행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피의자 A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해구 자은동 거리에서 황 후보측 선거운동원을 주먹으로 때리고 홍보 팻말을 뺏어 바닥에 던지고 달아났다.
A씨는 선거운동원 폭행 도중 “문재인 000”라고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황 후보는 자리에 없었다.
경찰은 황 후보측 신고를 받고 CCTV 등을 통해 A씨를 추적하고 있다.
황 후보 측은 “폭행당한 선거운동원이 아직 병원에는 가지 않았지만, 선거가 끝나면 경찰 수사를 통해 피해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