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방역·경제 모범국 되도록 노력…한표 행사해 달라”

국회서 투표상황 점검회의 개최…“여러분의 한표가 가장 강력한 무기”

이인영(왼쪽에서 두번째)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투표상황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이번 총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난과 경제 위기를 맞이해 세계 가장 모범적으로 전투를 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투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여러분의 한 표가 코로나 전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고 경제 위기를 극복할 힘을 더하게 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주권자로 당당하게 한 표를 행사해 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상 최고의 사전투표율로 한국인은 코로나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코로나는 결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면서 “세계인과 우리 후손은 오늘 한국인을 코로나 팬데믹에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와 미래를 지키는 위대한 국민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가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을 -1.2%로 전망한 것과 관련, “미국, 일본 등 주요국 폭락 수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이지만 헤쳐나가야 할 세계 경제 위기가 험난하다”면서 “대한민국이 방역 모범국에서 경제 위기 돌파의 모범국이 되도록 민주당은 모든 노력을 하겠다. 지금부터 곧바로 다시 일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