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14곳 공공도서관에 16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또는 워킹 스루 방식의 도서 대출 서비스를 도입한다. 사전 예약하면 건물 안에 들어가지 않고도 각 도서관 정문 앞과 주차장 등 지정한 장소에서 신청한 책을 받아 가는 비대면 도서 대출·반납 체계다. 드라이브·워킹 스루 사전예약 도서 대출 신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이뤄진다. 책 수령 희망일 하루 전부터 예약 신청할 수 있고, 수령 희망 시간을 2시간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다. 1명당 대출 권수는 일반 6권, 유아 10권이며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반납은 책을 빌린 장소나 무인반납기로 하면 된다. /성남=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