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만7,000가구에 도시가스 신규 공급

전남도가 내년까지 도시가스 배관망 301㎞를 새로 구축해 도내 2만7,000가구에 공급한다. 여수가 가장 많은 3,807가구(53㎞)이며 목포·영암·무안·강진권역은 3,014가구(34㎞), 순천·광양·곡성·구례·고흥·보성권역은 4,328가구(25㎞)가 혜택을 입는다. 나주·담양·화순·장흥·해남·함평·영광·장성권역은 3,924가구(41㎞)가 대상이다. 공사가 끝나면 총 49만1,000가구 주민이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올해 경제성이 낮고 도시가스 배관망이 없는 완도·진도·신안군 등 도서지역 3개 군에도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완도 386억원, 진도 277억원, 신안 193억원을 투입해 LPG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할 계획이다./무안=김선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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