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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과 관련,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집권여당의 책임을 다하겠다”면서 승리를 선언하며 종로 구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9시40분쯤 자신의 종로 선거사무소에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가 몰고 온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고 세계적 위기에 대처할 책임을 정부·여당에 맡기셨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현재 개표가 45%정도 이뤄진 시점이지만 60% 이상의 득표율을 이어가자 승리를 확신한 것으로 읽힌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부족한 저에게 국회의원의 일을 맡겨주신 종로구민께 감사드린다”면서 “종로구 국회의원의 임무를 성심으로 수행하겠다”고도 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막중한 책임을 온몸으로 느낀다”면서 “종로구 국회의원의 임무를 성심으로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아울러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에 많은 의석을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와 경제위축이라는 국난의 조속한 극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다른 국정과제의 이행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한 뒤 “당원과 지지자 등 저와 저희 당의 승리를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기대에 부응하도록 매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덧붙여 이 위원장은 “최선을 다해 애쓰신 황교안 후보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저와 저희 당을 지지하지 않으신 국민 여러분의 뜻도 헤아리며 일하겠다”고 부연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