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미래통합당 부산 사상 장제원 후보가 선거일 전 마지막 주말인 12일 부산 사상구 럭키아파트 정문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4.15 총선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장제원 미래통합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12시 1분 34.3%가 개표된 가운데 장제원 후보는 2만 3,678표(54.2%)를 받았다.
경쟁자인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만 9,252표(44.0%)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4,426표다.
부산 사상구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로 활동한 지역으로 전통적으로 보수 색채가 짙은 지역이다. 15대 총선부터 20대 총선까지 19대 총선을 제외하고는 통합당 전신 정당의 후보들이 당선됐다. 19대 총선에서는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후보가 당선된 바 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