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DS투자 “케이엠더블유, 5G 매출 상승 국면…2분기 실적 기대감↑”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DS투자증권은 16일 케이엠더블유(032500)에 대해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5G 투자 가속화가 예상되며, 5G 장비 대장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9,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권태우 연구원은 “케이엠더블유가 글로벌 탑티어 업체들과의 파트너쉽 및 공동 제품개발 등을 통해 5G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했다”면서 “2019년부터 시작된 5G투자 사이클에서의 최대 장비 수혜주로 부각됐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부터 의미있는 5G 매출 상승 국면이 전망된다”면서 “국내 경기부양책으로 5G 투자가 상반기(4조원 집행 전망)부터 예상되기 때문에 국내 설비투자가 2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일본 라쿠텐향 매출 역시 2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1분기 일본 라쿠텐으로 부터 4G 기지국장비를(RRA 등) 수주(890억원)했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 메인 고객사 ZTE향으로 MBF(초소형 필터)가 납품되며 매출에 인식될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25억원과 52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4.2% 증가, 5.9%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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