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에 도착한 해외입국자 가족이 두리발 차량에 오르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에서는 일본에서 입국한 4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밤새 419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동래구 41세 여성(부산 127번)으로 2월1일부터 4월1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머물렀다.
14일 오후 5시20분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8시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후 광명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역으로 이동한 뒤 귀가했다.
이 여성은 15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이 여성에 대한 일본 체류 목적, 항공편, 동선,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부산지역 자가격리자는 전날과 비슷한 3,834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