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은 교육부, 교보문고 등과 함께 다음달 15일까지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북드림 (Bookdream) 전자도서관’을 긴급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보문고 서버와 연동한 교육부의 독서교육종합시스템을 쉽게 열람할 수 있게 됐다. 북드림 전자도서관에는 청소년 필독 도서 등 3만여 종의 도서가 구비돼 있으며 롯데장학재단은 1억 원 규모를 지원해 약 40만 권의 도서 열람을 돕는다. 허성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긴급 지원을 통해 온라인 개학 기간에도 학생들의 독서활동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적인 독서교육이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83년 설립된 롯데장학재단은 지금까지 국내외 대학생 4만7,800여 명에게 718억 원의 장학금을, 교육복지사업으로 727억 원을 각각 지원하는 등 총 1,447억 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