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신영이 지난 14일 종영한 ‘계약우정’의 마지막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신영은 “ ‘계약우정’을 통해 박찬홍을 만나 많은 성장을 한 것 같다”면서 “찬홍이라는 캐릭터가 마냥 평범한 고등학생 캐릭터도 아니었고, 서사를 가진 인물이라 찬홍 자체를 이해하고 많이 공감하기 위해서 그 어느 때보다 더 캐릭터 연구에 집중했다. 감독님, 작가님과도 소통을 했던 작품이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선생님들, 선배님, 동료분들이 함께 고민해주시고 옆에서 힘을 많이 주셨다. 저를 믿어주신 유영은 감독님 , 스탭분들 덕분에 혼자 고민 하는 시점에 오히려 자신감을 얻고 캐릭터에 더 가까워 지며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며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스태프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이번 작품으로 단막극 첫 주연을 맡은 이신영은 “부담과 설렘으로 시작 하고 짧은 시간 동안 애정을 쏟아 아쉽기도, 시원섭섭하기도 하지만 많은 공부가 된 작품인 것 같다”며 “‘계약우정’에 많은 관심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며 또 다른 캐릭터로 찾아 뵐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신영은 ‘계약우정’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로 주연에 올랐다. 2020년 차세대 배우로서 많은 시청자의 공감과 호평을 얻은 만큼 새로운 작품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는 KBS2 월화드라마 ‘계약우정’을 끝으로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