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 정규 2집 LP로 새 옷 입는다

뮤지컬 배우이자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의 LP앨범 ’KAI IN ITALY’(이하 카이 인 이태리)가 오늘(16일)부터 예약 판매된다.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레의 세계적인 인기 곡 ‘Time to say goodbye‘를 비롯 이탈리아의 명곡이 가득 담겨있는 카이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이 LP 버전으로 발매되며 새 옷을 입는다.


지난 2014년 이탈리아를 테마로 제작된 ‘카이 인 이태리’는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인 피아니스트 조윤성의 프로듀싱으로 화제를 모았을 뿐만 아니라,

‘O Sol Mio’(나의 태양), ‘Non Ti Scordar Di Me’(물망초), ‘Fenesta Che Lucivi’(불 꺼진 창) 등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칸초네 5곡과 영화 ‘대부’, ‘노팅힐’의 삽입곡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로 구성되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디지털 음원과는 달리 거칠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자아내는 LP 음원이 카이의 감미로운 음색과 어우러져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낼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음반을 찾고 턴테이블에 올린 뒤 바늘을 올려 놓는 매력적인 과정을 경험하면서 LP 음반이 갖고 있는 고유의 감성을 ‘카이 인 이태리’ LP를 통해서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이 인 이태리’ LP는 화이트 버전, 옐로우 버전, 합본 버전 총 3종으로 출시돼 화제를 모은다. 독특한 컬러 사용으로 차별화를 둔 이번 LP에는 카이의 특별한 순간을 담은 포스터가 증정될 뿐만 아니라 럭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KAI PASS’가 랜덤으로 포함되어 있다.

각 버전에 따라 다른 포스터가 증정됨은 물론 특히 합본 버전 구매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미공개 폴라로이드 사진이 증정될 것으로 알려져 소장 가치를 더했다.

한국 최고의 성악 엘리트 코스를 밟은 카이는 드라마 OST, 싱글 앨범을 비롯 3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탄탄한 음악적 기본기를 바탕으로 카이만의 깊고 섬세한 목소리와 풍부한 감정표현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 ‘벤허’, ‘팬텀’, ‘프랑켄슈타인’, ‘몬테크리스토’ 등 초대형 작품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와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믿고 보는 배우’로 활약 중인 카이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묵직한 감정연기로 한국 뮤지컬계의 독보적인 배우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MBC ‘복면가왕’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의 ‘KAI IN ITALY’ LP버전은 오늘(16일)부터 YES24, 알라딘, 핫트랙스 등 각종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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