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상상인證 “선데이토즈, 애니팡4 첫 CBT 완료…신작 모멘텀 부각”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상상인증권은 17일 선데이토즈(123420)에 대해 “지난 4월 9일부터 15일까지 모바일 퍼즐게임 애니팡4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기존 게임 둔화 속도가 완만하기 때문에 상반기 애니팡 출시전후로 신작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선데이토즌는 국민게임이라 할 수 있는 애니팡 프랜차이즈를 장기간 흥행시킨 게임 업체다. 대표적인 IP로 ‘애니팡’, ‘애니팡 사천성’, ‘디즈니팝’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종원 연구원은 “2020년 상반기 기존 히트IP인 애니팡의 후속작이 출시될 예정이며, 하반기 내 2~3가지 종류의 신작 게임이 글로벌향으로 출시되어 본격적인 포트폴리오의 다각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애니팡4를 비롯 ‘20년 하반기 내 카툰네트워크의 ‘위베어베어스’, ‘파워퍼프걸’ ‘어드벤처타임’ 등의 IP를 동시 활용한 퍼즐 스타일의 캐쥬얼 게임이 출시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6.8% 증가한 268억원, 영업손실은 적자전환한 18억원은 기록했다”면서 “이는 기존 메인 라인업을 받쳐 줄 후속작 흥행의 부족과 마케팅비 상승에 따른 적자전환”이라고 판단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4월 9일부터 15일까지 모바일 퍼즐게임 애니팡4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애니팡4의 CBT는특수 블록과 20명이 동시에 즐기는 실시간 대전 등 신규 콘텐츠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참여자들의 온라인 평가를 취합할 예정이다.

그는 “애니팡4 출시직전까지 주가는 천천히 우상향으로 방향을 전환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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