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올 2분기까지 실적 부진 전망”

DS투자증권 리포트

DS투자증권이 17일 에스엠에 대해 코로나 19의 영향 등으로 상반기 실적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하반기 실적 개선을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최재호 연구원은 “에스엠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1,304억원, 15.9% 증가한 33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코로나 19 영향으로 2월부터 국내 콘서트를 취소했으며 3월까지 해외 콘서트 또한 취소 또는 잠정 연기된 점이 원인”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올 2분기까지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여파로 동방신기, SuperM, 태연의 일본 활동이 연기됐으며 NCT127의 북미 투어도 불확실해진 상태”라고 했다. 이어 “2019년 기준 전사 매출 비중의 16%를 차지하는 공연 매출과 13%를 차지하는 광고 행사출연 매출이 크게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최 연구원은 “하반기를 본다면 현재는 매력적인 트레이딩 구간”이라며 “올해 신인그룹 2팀 데뷔와 상반기 취소된 콘서트의 하반기 개최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 실적은 크게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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