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공부가 머니?’ 제공
‘공부가 머니?’가 학생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학과 중 하나인 ‘실용음악과’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룬다.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는 가수를 꿈꾸는 배우 홍승범 권영경 부부의 아들 창화의 고민 사연에 가수 겸 교수 신연아(호원대학교 실용음악학부 보컬 전공)를 비롯, 전문가들의 맞춤형 솔루션이 진행된다.
올해 고2가 된 창화는 가수가 되기 위해 고1 때부터 공부를 내려놨다고 밝혔다. ‘인 서울’의 학교를 가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에 “노래 연습 많이 하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신연아 교수는 “인 서울이냐, 아니냐는 음악적으로 중요하지 않다. 그런 생각부터가 편견이다”라는 강력한 일침과 대학 선택 시 체크해야 할 중요한 사항들에 대해 아낌없이 조언을 했다.
이어 “실기 시험 심사를 하다 보면 그 시대에 유행하는 스타일을 알 수 있다”라면서, “가수 십센치가 나왔을 때는 악기 하나씩 들고 나오고, 볼빨간사춘기가 나왔을 때는 전부 노래에 비음을 장착했었다”라는 에피소드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현직 교수로서 실기 시험 때 주의해야 할 현실 정보를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외에도 평균 100:1, 가장 높은 경쟁률로는 292:1 등 예체능 계열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실용음악과의 입시 현황부터 전공자들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직업들, 그리고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위권 대학 탑 3’에 들어가기 위한 방법 등 초특급 정보를 쏟아진다고 해 이날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