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휴림로봇(090710)이 스마트 방역케어로봇 수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휴림로봇은 태국 V.O.V. Internation과 스마트 방역케어로봇 테미 관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세계적 확산세 대응을 위해 세계 30여개국 파트너사와 방역케어로봇 테미 공급 관련 긴밀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이번에 태국에 공급하는 방역케어로봇 테미는 자율주행 기능과 인공지능 기술은 물론 열화상 감지를 통한 자가발열진단 기능도 더해 코로나19 방역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테미는 방역활동에서 비대면, 비접촉 서비스가 가능한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방문객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동시에 방역담당자의 감염 위험성을 낮춰 안전한 방역망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해 국내 도입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이러한 국내 활동이 알려지며 지난 3월부터 각국의 파트너사로부터 구매 문의 가 쇄도하고 있으며 태국 파트너사와 공급계약을 통해 지난 3일 태국으로 1차 물량이 발송됐고 오는 15일 2차 물량을 발송할 예정”이라며, “방역케어로봇 테미는 태국 현지에서 의료기관에 우선적으로 납품돼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국 파트너사와 지속적인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해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발돋움할 계획”이라며, “현재 태국 이외에도 싱가폴, 중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다수의 국가와도 수출을 위한 세부사항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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