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이 연 금리 최저 5.8%에 상환기간은 최대 100개월로 늘린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파라솔 100’을 21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의 금융부담을 덜기 위해 기획됐다. 월 1%씩 원금을 상환해 100개월 만에 원금을 상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직장인과 제1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쉽지 않은 프리랜서가 이용할 수 있다. 소득은 연간 기준 2,100만원(월 175만원) 이상으로 올해 최저시급 기준 월 소득(179만5,310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5.8%에서 최고 17.4%로 가중 평균금리는 16% 정도다. 대출 한도는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이다. 소득 증빙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상담 및 신청은 지점 방문 없이 JT저축은행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대출한도 조회는 홈페이지에서 휴대폰 본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