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헬스케어가 빅데이터 기업 ‘에이블애널리틱스’를 인수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사업을 강화한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에이블에널리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블애널리틱스는 ‘병원 응급실 환자 내원 예측’과 ‘금융 이상거래 패턴 감지’, ‘보험 이탈 고객 예측’ 등 헬스케어·보험·금융 관련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했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이번 인수로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차별화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비만도 및 대사증후군 고객 세분화 모델’과 ‘검진센터 추천 모델’, ‘건강검진 맞춤 검사항목 추천 모델’ 등을 만들기로 했다.
이진천 에이블애널리틱스 대표는 “건강 검진 단계부터 병원 예약, 사후 예방 관리, 보험사 연동 서비스 등 헬스케어 전 영역에 걸친 정교한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해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GC의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 등 정보기술(IT)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