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공을 이용한 집콕 운동 시범을 보이는 손흥민(가운데). /사진제공=문체부
집안에서 손흥민(토트넘)과 눈을 맞추며 동작을 따라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콘텐츠가 22일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 체육주간을 맞이해 손흥민 선수가 알려주는 ‘축구공을 활용한 집콕운동’ 등 온라인 운동 콘텐츠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법 제7조에 따라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에 다양한 체육행사를 펼쳐왔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활동에 주력하게 됐다.
22일부터 국민체력100(http://nfa.kspo.or.kr)과 국민체육진흥공단(http://kspo.or.kr) 누리집, 문체부와 공단 누리소통망(유튜브·페이스북·블로그)을 통해 손흥민을 만날 수 있다. 축구공을 이용한 스트레칭과 간단한 실내운동 동작을 손흥민이 직접 설명하고 시연한다.
‘국가대표에게 배우는 집콕운동’ 콘텐츠도 계속 이어진다. 지난 13일부터 제공된 체조 양학선·여서정의 영상에 이어 배구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도 동참한다. 생활체육 포털(http://sportal.or.kr)과 문체부·체육회 누리소통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영상 출처를 명시하면 원격 수업 등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