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TP "스마트공장으로 제조업 위기 극복...연내 200곳 늘린다"

스마트공장 코디네이터 23명 위촉해 본격 활동 돌입

울산테크노파크 전경. 울산테크노파크는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코디네이터 전문위원으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지역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앞장선다. 울산테크노파크(울산T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의 수요기업 발굴과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위해 울산지역 스마트공장 코디네이터 전문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코디네이터 전문위원은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조선·화학을 비롯 전기·전자, 사물인터넷(IoT), 생산물류, 기업혁신활동 및 스마트공장 공급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됐다. 풍부한 현장경험을 갖춘 이들은 스마트공장 분야와 기업지원·컨설팅 분야로 나눠 활동한다.

스마트공장 코디네이터들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부 사업 홍보 역할도 담당한다. 또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각 기업 현장에 가장 적합한 스마트공장 구축이 이뤄지도록 사전 컨설팅을 진행한다.

울산TP는 스마트공장 코디네이터 활동을 통해 연내에 약 200여 개의 스마트공장을 새로 발굴한다는 목표다. 울산스마트제조혁신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경기상황을 고려할 때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한 제조혁신은 필수”라며 “이를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구축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코디네이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울산TP는 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할 수 있도록 코디네이터의 전문영역과 참여 규모를 지속해 확대할 예정이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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