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억원 규모 현대해상 주식이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된다.
21일 현대해상은 자사주 67만9,052주를 블록딜로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 처분 가격은 이날 현대해상의 종가 2만4,550원에 할인율 1~5%를 적용한 2만3,322~2만4,304원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이번 매각 물량은 2015년 5월 현대해상이 현대하이카다이렉트손해보험을 양수할 당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자사주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상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자사주는 5년 안에 처분해야 한다.
/조윤희기자 cho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