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제선 선불결제하면 최대 15% 할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항공사들이 선불 항공권과 포인트 대체 환불 등 판촉 이벤트를 통해 현금마련에 나선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089590)은 항공권 예약 취소 시 포인트로 환불을 선택하는 고객에게 10%의 포인트를 한시적으로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6월30일까지 항공권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환불 대신 제주항공의 마일리지 포인트인 ‘리프레시 포인트’로 대체해 적립할 수 있다. 위약금과 수수료 등을 제외한 최종 환불금액에 10%의 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단 제주항공홈페이지·모바일채널·고객센터를 통해 직접 예약한 회원 고객만 가능하다. 환불된 포인트의 유효기간은 5년이며 추가로 제공된 10%의 적립 포인트는 유효기간이 1년이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