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F&F(007700)에 대해 디스커버리(Discovery) 약진이 1분기 실적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안진아 연구원은 “F&F의 1분기 매출액 1654억원, 영업이익 19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 5%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MLB 1분기 실적은 전년의 높은 기저효과와, MLB아시아(HK) 오프라인 매출 감소, 2월 초 국내 코로나19 확산 영향에 전년 수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중국과 국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양호한 MLB국내 판매(면세 제외)와 디스커버리 약진, 중국 T-mall 일평균매출 5000만원대 회복세는 F&F 브랜드 수요의 견조한 펀더멘탈과 코로나19 소강 시 매출 회복을 확실시 반증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디스커버리의 경우 MLB와 달리 대부분 국내 수요로 면세 채널 리스크가 부재하며, 주력 제품인 신발 버킷시리즈 품목은 남녀노소 계절과 무관하게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4분기에 매출이 몰아서 발생했던 F&F에 분명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스커버리 역시 MLB와 함께 주력 브랜드로 국내 상황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게 강점”이라고 덧붙였다./one_shee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