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에 위치한 전남TP 조선산업지원센터 전경
전남테크노파크(전남TP) 조선산업지원센터는 지역에 있는 조선·해양 연관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한 체질개선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0년 중소 조선·해양기업 육성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총 사업비 2억2,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지원사업은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지원, 설계 및 디자인 지원, 인증 취득 지원, 전시회 참가 지원,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신청 프로그램 별로 1,0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의 20%는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TP 홈페이지나 전남조선산업정보망 또는 전남도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수혜기업 모집은 다음달 7일까지다.
유동국 전남TP 원장은 “2018년 5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조선해양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기술집약적 성장 지원정책을 통해 산업환경 변화에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