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들이 대전지하철 판암역에 설치된 ‘LG 퓨리케어 대형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대전지하철 모든 역사에 ‘LG 퓨리케어 대형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LG전자가 이번에 공급한 대형 공기청정기와 중앙제어기는 올해 출시한 신제품이다. 공기청정기는 중앙제어기와 연동된다. 또 불이 잘 붙지 않는 난연재질을 적용하고 벽과 바닥에 고정할 수 있도록 설치 안정성을 강화했다.
대형 공기청정기는 158㎡ 공간의 실내공기를 청정할 수 있다.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클린에어(CA) 인증을 받았다. 오염된 공기를 아래쪽에서 흡입하고 깨끗한 공기를 위쪽에서 배출하는 과정이 모두 제품 앞쪽에서 이뤄져 공기 순환에도 효과적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6단계 토탈 케어 플러스’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큰 먼지 필터’ ‘토탈 알러지집진 플러스 필터’ ‘토탈 유해가스 필터’ 등을 사용한다.
중앙제어기 ‘AC 스마트 5’는 역사 안에 설치된 공기청정기를 최대 62대까지 제어하고 모니터링한다. 또 공기질측정장비와 연동하면 상황에 따라 공기청정기의 운전 모드는 물론 바람의 세기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임정수 LG전자 한국영업본부 B2B마케팅담당은 “LG전자만의 공기청정 및 중앙제어 기술을 앞세워 공공·상업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