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우리금융그룹이 온라인 개학에도 학습기기와 보조교사가 부족해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전국 410개 그룹홈에 컴퓨터와 장애아동 보조교사 파견, 온라인 교육 콘텐츠 등을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 자원봉사단원이 아동과 함께 그룹홈 공부방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의 온라인 학습을 돕기 위해 임직원 성금 등으로 모은 총 5억원을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금융의 기부금은 전국 410개 그룹홈의 아동 2,000여명이 사용할 컴퓨터 340대와 주변기기를 구입하고 200여명의 장애아동에 대한 보조교사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손태승(사진) 우리금융 회장은 “미래세대 육성을 큰 가치로 생각하는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리 꿈나무들이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